<영상앨범 산>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진 도보 문화 여행길, ‘진안고원길’
진안고원길. 사진 : kbs2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진안고원은 해발 300~500m에 드넓게 펼쳐진 고원지대다. 이곳의 마을길, 숲길, 물길을 이은 진안고원길은 총길이 210km, 15구간의 도보 문화 여행길이다. 고원지대이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삶을 일궈온 산골 농촌의 풍경이 평화로워 보인다. 걷다 보면 진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겨운 이야기를 두루 만날 수 있는 진안고원길로 성악가 장은 씨가 여정을 떠난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진안 땅에서 50여 개의 ...